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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역에서 책 지으며 살기로 했다
한국지역출판문화잡지연대 저 (주)더페이퍼
분야
비즈니스 > 처세술/삶의자세
이 책을 통해서 지역출판인들의 생생한 체험담을 따뜻한 눈길로 톺아보게 되리라. ‘독자가 늘어날 것’이라는 희망 섞인 기대가 실망감을 안겨주는 현실 속에서도 새로운 독자들을 하염없이 기다리며 책과 잡지에 눈을 맞추는 17명의 지역 출판인들의 이야기를 모아 책을 엮었다. 오자 하나에 벌벌 떠는 소심이, 무더기무더기 쌓아둔 재고를 까맣게 잊고 자꾸 책을 펴내는 망각 쟁이, 사진 한 장을 고르지 못해 시간을 물처럼 흘려보낸 결정 장애자, 잘못 찍힌 글자 때문에 몇날며칠 얼굴을 들지 못하는 부끄럼쟁이까지, 지난한 과정을 거쳐 책을 짓는 글쓴이 17명은 그럼에도 그 일을 소명처럼 생각하며 즐겁게 책을 만드는 중이다. 책을 좋아하는 독자들이라면 누구라도 동네방네 책을 짓는 이들이 풀어 놓은 생생한 체험담에 빠져들리라. 굽이굽이 절절한 속사정들이 짠하기도 하고 재미지기도 하여 지역출판사들이 내놓은 다른 책들도 따뜻한 눈길로 톺아보게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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