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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년에 도전한다 : 미래도전기술 20
한국공학한림원 저 진한엠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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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 공학계열
세계적 석학과 리더들은 이구동성으로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우리가 그 동안 경험해 보지 못한 엄청난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견하면서, 이 변화에 대처하지 못하면 어느 국가나 기업도 생존하기 힘들 것이라는 위기의식 속에 선제적으로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하고 있다. 선정된 20개의 기술은 20년 후 대한민국의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서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미래 사회를 변화시킬 도전기술이 될 것이다. 하 지만 이 기술들의 실현과 성공을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새로운 먹거리 산업은 세상에 없던 돌연변이가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잘해왔던 것들, 우리가 잘할 수 있다고 평가 받은 것들에 새로운 기술과 미래 수요를 접목할 때 탄생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한국 경제를 든든하게 이끌어온 자동차·조선·반도체·디스플레이 등의 주력산업에 제조와 서비스가 긴밀하게 합쳐진 정보통신산업(ICT)을 융합시켜야 한다. 이를 통해 효율성 제고는 물론 새로운 차원의 가능성, 즉 차세대 성장엔진을 찾는 데 온 힘을 기울여야 한다. 급속한 ICT 패러다임 변화의 물 결 속에 잠겨가고 있는 한국호를 구출하기 위해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소셜, 위치기반 등 새로운 기술플랫폼에 기반을 둔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하고 혁신을 주도하는 산업구조로 전환해나가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 투자의 올바른 선택과 집중을 통해 끊임없는 기술혁신을 이루고 실용화와 산업화로 연결시켜야 한다. 좀 더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인재 양성을 서두르고 미래 발전상과 산업적 수요를 읽어내기 위한 기술예측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공격적 연구개발(R&D) 투자·지원 방식과 실천전략을 마련하고 민간과 공공이 함께 박자를 맞춰 시너지를 내야 함은 물론이다. 옛것을 통해 오늘을 사는 지혜와 깨달음을 얻듯 축적된 경험과 급속한 환경변화, 그리고 창조적 혁신이라는 재료를 잘 버무리고 다듬어 우리의 미래를 설계해야 한다. 대표 산업군의 부족, 중국의 급부상 등 도전과제에 당면한 한국 경제가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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