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깐한 엄마들을 상대로 벌이는 미소아파트 오총사의 요절 복통 용돈 인상 투쟁기! 용돈 인상을 놓고 벌어지는 오총사와 엄마들 간의 한판 승부를 그린 『오총사 협회』. 이 책은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와 사실적인 대사, 읽는 맛을 더해 주는 문장과 유머러스한 그림으로 요즘 아이들의 생각과 고민을 밝고 경쾌하게 풀어 낸다. 용돈을 올려 달라는 말에 엄마들이 하나같이 눈도 깜짝하지 않자, 미소아파트 오총사인 동진, 지승, 진서, 예석, 혁은 ‘오총사 협회’를 만들어 용돈 인상 투쟁에 나서는데……. 아이들의 당당하고 적극적인 삶의 자세를 만나본다.
1970년 경남 합천에서 태어났으며, 경북대학교에서 생화학을 공부했다. 2005년 동시 「장독 뚜껑 우물」외 6편으로 제4회 ‘푸른문학상’을 수상하여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또한 2008년 단편동화 「구경만 하기 수백 번」으로 제6회 ‘푸른문학상’을 거듭 수상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오총사 협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