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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부글부글 십대 말하고 싶어요
문지현, 박현경 저 책이있는풍경
분야
어린이 > 종교/윤리/생활
남들에게 차마 말하지 못하고, 혼자 버티기에는 힘겨운 고민들
십대들의 지친 가슴을 보듬는다, 《부글부글 십대 말하고 싶어요》


십대들은 자기 속마음을 누군가에게 터놓고 말하고 싶어 한다. 상처를 잔소리나 회초리가 아니라 따뜻한 손길로 다독여주기를 바란다. 그들에게는 자신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주고 조언해 줄 사람, 손을 잡고 일으켜 함께 걸어가 줄 사람이 절실하다. 꿈은 크지만 그만큼 힘겹고 혼자 삭이는 것도 많은 시기. 남들에게 차마 말하지 못한 채 상처를 혼자 버텨야만 하는 청소년들. 《부글부글 십대 말하고 싶어요》(책이있는풍경)는 덧날 상처가 두렵고, 그래서 숨겨 왔던 십대들의 불편한 상처들을 상담 형식으로 빌려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청소년 문제가 갈수록 증가하는 지금,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 기획안으로 선정된 이 책은 이 땅의 청소년들이 앓고 있는 고민을 들여다보고, 상처로 힘겨운 그들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무엇인지 살펴본 심리 에세이다. 저자들은 이 책에서 청소년들을 힘들게 하는 불합리한 교육 제도 탓을 하지도 않는다. 오히려 이 책은 답답한 현실을 이겨내는 길은 그 현실을 직시하는 것이며, 그들의 문제를 잔소리나 회초리가 아닌 따뜻한 손길로 보듬는 것임을 깨우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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