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 속에서 엇박자로 출렁대는 산문집
≪필멸하는 인간의 덧없는 방식으로≫는 시인 박세현의 산문집이다.
목차가 없는 일기체로 쓰여진 산문이다.
고백적이면서 시적이고, 자유로우면서 도발적이다.
시와는 다른 싱싱함과 활달함이
문장 속에서 엇박자로 출렁대는 산문집이다.
지갑을 열고 책을 펼치면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1953년 강릉에서 태어났다. 강릉교육대학을 졸업했다. 1983년 [문예중앙]으로 등단했고, 25년간 대학에서 문학을 강의하며 교수생활을 했다. 시집 『아무것도 아닌 남자』, 『저기 한 사람』, 『헌정』, 『본의 아니게』, 『사경을 헤매다』, 『치악산』, 『정선아리랑』, 『길찾기』, 『오늘 문득 나를 바꾸고 싶다』, 『꿈꾸지 않는 자의 행복』, 『나는 가끔 혼자 웃는다』 등을 썼다. 산문집 『시를 쓰는 일』, 『오는 비는 올지라도』, 『시만 모르는 것』, 『시인의 잡담』, 『설렘』, 『거북이목을 한 사람들이 바다로 나가는 아침』 등을 썼으며, 연구서 『김유정의 소설세계』가 있다. 산문소설 『페루에 가실래요?』를 썼다. 빗소리듣기모임 준회원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