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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하는) 중국 인문학
박영순 등저 학고방
분야
아카데미 > 인문계열
인문학은 대학 안에서 연구, 교육되는 것으로 그쳐서는 안 된다. 인문학의 장점 중의 하나는 유연한 소통이 가능한 매개체라는 점이다. 대학과 사회, 대학과 지역이 상호 소통할 수 있으며, 특히 성과와 경쟁에 휩쓸려 피해자이자 가해자로 살아가는 ‘피로사회’의 현대인들에게 인문학의 역할은 더욱 필요하다. 대학 내의 연구 성과를 대학 바깥에서 살아가는 시민들과 공유하는 지식의 사회 환원이 필요한 이유이다. 한 인간뿐만 아니라 타인과 함께 공생하는 성숙한 시민을 양성하는 가교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 시민인문학의 지평을 넓혀가고자 그간의 일부 성과물을 모아 『시민과 함께 하는 중국 인문학』이라는 책을 출판하게 되었다. 모두 세 부분으로 나누고 24개 주제로 구성하였다.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중국의 인문학과 사회과학 영역의 다양한 주제로 엮었다. 제1부에서는 사상과 인문 고전을 통해 중국인의 앎과 지혜를 살펴보았고, 제2부에서는 책과 인물을 통한 역사 속의 중국과 중국인에 대해 소개하였고, 제3부에서는 지역과 공간을 통해 도시의 변화와 인문환경을 살펴보았다. 이 책을 통해 동아시아와 세계 속에서 부상하고 있는 중국의 정치·사회 변화의 현상,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인문·철학의 특징 및 지역과 도시 공간의 인문환경 등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역사와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과 인문학적 성찰을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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