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와 ‘업’ 사이를 읽어주다
본서는 취업 진로를 놓고, 저자가 고려대학 경영대 학부생 및 MBA 대학원과 맨투맨으로 인터뷰한 내용을 중심으로 풀어나간다. 선현주 교수는 학생들과 짧게는 1시간, 길게는 몇 개월 동안 심층 인터뷰를 하면서 요즘 대학생들이 취업에 대해 무슨 고민을 하고, 어떠한 잘못된 결정을 내리며, 준비 과정에서는 어떤 어려움을 겪는지를 전해 들었다. 저자는 ‘학생의 관점’에서 그들의 고민을 듣고 ‘기업의 관점’에서 해법을 풀어나가는 내용을 이 책에 고스란히 옮겨 놓았다.
지금까지 출간된 취업 서적들은 면접이나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알려주는 류가 대부분으로, 취업 준비의 맨 마지막 단계에서 필요한 정보만 제공해 왔다. 하지만 본서는 대학에 입학해 ‘처음’ 취업 준비에 돌입한 새내기부터 1년 넘게 구직 활동을 쉰 취업 재수생까지 취업 때문에 아파하는 청춘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대화체로 담았다.
프롤로그 _ 취업은 업(業)을 구하는 선택이다
PART1. 취업 3년 전 _ 선택도 습관이다
경력이 학력을 이기고, 인맥이 경력을 이기고, 선택은 다 이긴다
1장. 미래 _ 노력이 미래에 헌신하도록 하라
선택을 맡기는 것도 습관이다
우유부단함은 성격의 문제가 아니다
점만 찍지 말고 집을 지어라
끝을 정하고 시작하라
2장. 강점 _ 좋아하는 일보다 잘하는 일을 하라
꿈을 권하는 건 불행한 날을 줄이기 위해서다
싫어하는 일을 골라내는 것이 먼저다
오래 하는 힘이 뜨거운 것을 이긴다
꿈은 혼자서 이루는 것이 아니다
PART2. 취업 2년 전 _ 오랜 지기보다 아는 사람이다
인생은 ‘사’와 ‘람’ 사이에서 결정된다
1장. 관계 _ 성공은 남이 시켜 준다
아는 사람의 부메랑 효과
한 사람이 전부가 되게 하지 마라
취업은 남이 시켜 준다
미운 손의 미래
기회를 양보하는 건 타인의 뒤에 서겠다는 의지다
꾸준한 사람이 다 갖는다
한 사람이란 그가 걸어온 인생의 총합이다
(둘만 있는) 연애 말고 (함께 크는) 사랑을 하라
PART3. 취업 1년 전 _ 사회의 관점에서 준비하라
힘들다고 공부로 도망치는 것도 습관이다
1장. 역량 _ 본인만 원하는가, 사회도 원하는가?
복수 전공은 학생에게만 중요하다
인턴은 우월적 조건이다
영어는 청춘의 직업이다
외국 생활에 물리지 마라
중국인 친구는 하나의 중국이다
사회에서 크게 통하는 작은 능력들
끌리는 사람으로 만드는 애티튜드
회식은 유종의 성과다
2장. 직무와 산업 _ 일보다 산업이 먼저다
구직의 스펙트럼을 넓혀라
패턴을 알면 다음이 보인다
바쁜 건 일이 아니라 산업이다
원하는 것을 찾는 것도 능력이다
생각을 산업으로 데려가라
3장. 기업 _ 기업을 선택하는 프레임
사회는 로열티다
밀고 나가면 단단해진다
대기업과 일은 동의어가 아니다
외국 출장을 원하면 외국 회사에 가라
외국 근무를 원하면 한국 회사에 가라
비정규직도 전략이다
PART4. 취업 한 달 전 _ 커리어 디스커버리 프로그램
나와 나 사이는 나와 타인만큼이나 멀다
1장. 실전 준비 _ 남의 관점에서 나를 보는 연습
이력서의 카테고리 스토리텔링
이력서는 자기 선언문이다
인상은 몰아서 가질 수 없다
관계를 보는 관점을 가졌는가?
로직은 머리의 영역이 아니다
면접관의 관점을 경험하라
나의 매너리즘은 무엇인가?
면접의 큰 흐름을 놓치지 마라
인터뷰가 잡히면 운동을 시작하라
지원서는 전략적으로, 피드백은 능동적으로
에필로그
- 여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
- 몰입하는 삶을 산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