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는 우화 읽기
한국 교육에서 문제점으로 자주 거론되는 것이 단순 암기 교육입니다. 국어에서 저자의 의도를 외우게 하고 역사에서는 그 사건을 이해하기보다 연대순으로 암기하게 합니다. 생각을 가장 많이 해야 하는 부분에서 생각이나 이해보다 암기를 하니 흥미는 떨어지고 이해하려 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기의 사고로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책은 우화를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게 하고, 철학이와 논술이의 대화를 통해 독자들이 ‘평소 생각하는 것이 곧 철학’이라는 것을 은연중에 알도록 했습니다. 주도적이고 적극적으로 사고하기 위해 다양한 관점에서 우화에 다가가도록 했습니다. 어떤 논제가 주어져도 자기 생각이라는 나침반을 가진다면 방향을 잡을 수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독서에 익숙해지고, 생각하는 것에 익숙해지면 좀 더 빨리 자기 사고의 나침반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생각한다’는 사실에 큰 의미를 갖게 하고, 정신적 가치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가진다’는 것의 의미
새 운동화
자아의 발견
신데렐라
우화 속의 논술
양 치는 소년
여우와 신포도
토끼와 거북이
개미와 베짱이
해와 바람
늑대 목의 가시를 빼 준 학
사자의 은혜를 갚은 들쥐
당나귀를 팔러 가는 아버지와 아들
제 꾀에 넘어간 여우
양 다리 걸친 박쥐의 운명
여우에게 치즈를 빼앗긴 까마귀
강물에 비친 고깃덩어리
선무당 새끼 여우
생각이 짧았던 염소
시골 쥐와 서울 쥐
강아지 흉내를 낸 당나귀
사자가 죽을 때
목동의 은혜를 갚은 사자
양을 잡아먹은 늑대
쓰레기통 속의 옥
잘난 여우와 못난 고양이
잘난 척하다 망한 염소
철학이가 더 놀고 싶은 철학자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에피쿠로스
아우구스티누스
토마스 아퀴나스
데카르트
스피노자
라이프니츠
헤겔
니체
철학자들의 명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