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의 두 얼굴을 보다
디자인은 대상을 발전시키고 변화시켜 구체적 가능성을 제공하는 일이다. 이러한 점에서 디자인 철학은 단순히 상업주의와 타협할 수 없으며 다양한 대중적 취향과 요구 또한 무시할 수 없다. 디자인은 오늘날 수많은 상품과 서비스 속에서 눈부신 발전을 누리고 있지만, 과연 그것들이 우리의 삶에 진정한 해결책으로서의 ‘디자인’인가에 의문을 가져보아야 할 것 이다. 이번 프롬나드 디자인 5 『디자인의 두 얼굴』은 디자인 철학의 중요성과 그에 따른 디자인의 양면성을 깊이 있게 다루며 독자들과의 또 다른 디자인 산책을 떠나보고자 한다.
* 프롬나드 디자인(Promenade Design)은 걷고 싶은 산책로를 사색하며 걷듯 맵시 있게 뽐내며 자연을 거닐고, 자연과 인간이 하나 되기 위한 자연친화적인 디자인을 의미합니다.
머리말
프롤로그
1. 서정호 : 디자인의 동상이몽
2. 김경환 : 스포츠카! 욕망과 안전 사이
3. 변혜선 : 촌스러움과 村스러움
4. 이형복 : 도시의 또 다른 커뮤니케이션, 간판
5. 김유선 : 도시와 유희의 만남
6. 윤정우 : 자유로운, 모여드는, 속하고 싶은 공간
7. 문선희 : 낙서하는 인간
8. 염명수 : 개인과 개인, 공감으로 만들어가는 미래
9. 정 은 : 디자인 전설, 피터 사빌과의 두 번의 인터뷰
10. 김주영 : 기능주의와 탈근대주의의 디자인 논쟁
에필로그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