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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앞서간 민족혁명의 선각자 신규식
강영심 저 역사공간
분야
어린이 > 위인전
"민족자결만이 우리의 구명부다"

독립기념관 제6전시관 내 임시정부실에 들어서면 카이젤 수염을 하고 관람객들을 기다리는 한국의 독립운동가 신규식을 만날 수 있다.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역사적인 의의를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이유는, 현 대한민국의 법통이 바로 일제 강점기 당시 독립운동의 구심점으로서 활약한 임시정부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임시정부의 중국 상하이 기반을 다진 장본인이 바로 이 책의 주인공인 신규식이다.

1911년경 중국 상하이, 당시 그 곳은 한국인들의 익숙한 거주지도 한국독립운동가들의 주목을 받던 장소도 아니었다. 바로 그 장소에 한국독립운동기지를 구축해 민족혁명의 앞길을 연 선각자 신규식의 일생이 이 책에 오롯이 담겨 있다. "우리들의 마음은 곧 대한의 혼이다. 사람들의 마음이 죽지 않았다면 혼은 아직 돌아올 날이 있을 것이다. 힘쓸지어다. 우리 동포여!"라고 부르짖으며 빼앗긴 나라를 되찾아야 한다는 소명의식을 발현한 독립운동가 신규식. 생전의 생생한 말과 행적이 담겨 있어 그의 인간적인 면모 역시 새롭게 조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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