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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너도 한 입 줄게
황위친 글/타오러디 그림 주니어아라크네
분야
어린이 > 그림책
이 책은

사과를 나눠 주는 아기 토끼를 통해
‘나눔’과 ‘신뢰’를 배우고 ‘재미’와 ‘감성’을 느껴요

툭, 사과 한 개가 나무에서 떨어졌어요!
아뤄는 그것을 기쁘게 한 입 베어 먹었어요. “와~ 달다. 맛있어!”
그러고는 그 맛있는 사과를 친구들에게 나눠 주려고 했어요. “너도 한 입 줄게.”
그런데 곰은 “필요 없어”라고 퉁명스럽게 말했고, 사자는 “그걸 왜 나한테 주려고 하는 거야?” 하면서 의심의 눈초리로 쳐다봤어요. 또 아기 사슴은 “다른 사람이 주는 걸 먹어서는 안 돼!” 하면서 엄마와 함께 황급히 자리를 떠났어요.
“어째서 다들 거절하는 거지? 정말 맛있는데…….”
아뤄는 몹시 속이 상했어요. 그러다가 손에 잡고 있던 사과를 떨어뜨리고 말았어요. 데굴데굴 데구르르…….
속상한 아뤄는 결국 큰 소리로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어요. “맛있는 사과가 굴러가 버리고 말았어. 으~앙~”
이 상황을 본 친구들은 과연 아뤄에게 어떻게 행동할까요?


다른 사람을 신뢰하고,
다른 사람과 좋은 관계 맺는 것을 도와주는 책이에요

아이들이 살고 있는 지금 시대는 불신으로 가득 차 있어요. 가습기 살균제부터 살충제 계란까지 먹을 거 하나, 생활용품 하나까지 모든 것을 다 의심해 가면서 살아가야 하는 안타까운 시대죠.
그럼에도 타인을 신뢰하는 법과 다른 사람과 좋은 관계를 수립하는 법은 아이들이 성장해 나가면서 반드시 배워야 할 과제 중 하나예요.
이 책은 내가 가진 것을 다른 사람과 나누는 것, 타인의 선의를 받아들이는 방법, 그리고 사람과 사람 간에 신뢰를 구축하는 것에 관한 이야기를 따뜻하고 감성 넘치는 시선으로 잘 담아내고 있어요.


『나도 한 입만 줘』와 같이 읽어 주면 참 좋은 책이에요

이 책은 따뜻한 그림체와 감성 넘치는 글이 돋보이는 『나도 한 입만 줘』에 이은 황위친, 타오러디 그림책 작가 부부의 ‘나눔’과 ‘신뢰’에 관한 두 번째 이야기예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나도 한 입만 줘』와 같이 읽어 주시길 추천해 드려요. 그리고 이 책 또한 간결하지만 힘 있는 문장과 명확한 그림으로 되어 있어 아이에게 소리 내어 천천히 읽어 주면 아이가 곧잘 따라 읽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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