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보기

이전
상품명
한반도 통일열차 세계를 향해 달려요
신석호,이명혜 글 스코프
분야
어린이 > 학습
우리의 소원은 통일~ 이젠, 정말 노래가 아닐 현실이 될 수 있을까요?
통일이 되면 어떻게 달라질까, 변화될 한반도에 대해 생각해 볼까요?

<우리의 소원>은 모두들 학교에서 한번쯤 불러보던 노래지요? 그런데 정말 통일이 가까이 오고 있는지도 몰라요. 2018년 남북한의 최고지도자들이 판문점과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미국과 북한 지도자가 만나면서 북한이 무시무시한 핵무기를 없애겠다고 말했거든요. 70년 넘게 얼어붙었던 한반도에 평화의 봄이 새싹을 틔우고 있는 거죠.
그럼, 통일이 뭐지? 통일은 정말 가능한 걸까, 왜 통일을 해야 하는 걸까? 또 북한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통일이 되면 어떻게 달라질까? 이런 궁금증이 막 떠오를 거예요. 그러다보면 마지막엔 우리나라는 언제부터 분단국이 되었을까, 왜 분단국이 되었을까, 그리고 분단국이 되면서 일어났던 좋지 않은 결과는 무엇일까 하는 역사에 대한 관심까지 다다르게 될 거예요.
이 책은 통일에 대한 어린이들의 궁금증과 우리나라를 둘러싸고 있는 여러 문제들에 대해 한번쯤 깊이 생각하게 해주는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어요. 통일이 되면 만나게 될 북한 친구들과 친척들, 학교, 여행, 예술, 자연, 문화, 경제활동 등 달라질 여러 환경들을 사진과 함께 살펴볼 수 있어요. 통일은 바로 어린이 여러분이 주인공이 되어 살아갈 환경이랍니다.

핵전쟁의 두려움이 없는 나라, 남북한 친구들이 모두 평화롭고 행복하게 잘살 수 있는 나라, 통일을 꿈꿔야 하는 진짜 이유랍니다!

통일은 남북한이 적이 아니라 친구가 되는 일이에요. 친구가 되려면 먼저 서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고 그러려면 대화를 해야겠지요? 남북한이 소통하는 가장 빠른 방법 중의 하나는 많은 ‘길’을 만드는 거예요. 남북한을 가로막았던 군사분계선 철조망을 걷어내고 자유롭게 사람과 자동차나 배, 비행기가 다닐 수 있고, 기차가 달릴 수 있는 길이 필요한 거예요.
그중에 남북한이 연결되는 철도는 한반도의 러시아와 중국 국경을 넘어 아시아대륙과 유럽대륙까지 연결될 수 있어요. 남북철도는 크게 동서쪽에서 유라시아와 연결될 수 있는데, 최근 ‘남북철도공동조사단’이 서쪽인 경의선 북측 구간인 개성∼신의주 간 400킬로미터를 조사를 마쳤고 동쪽인 동해선도 조사해서 개통을 대비할 거랍니다. 그러면 시베리아와 아시아대륙을 횡단하는 기차를 통해 세계 여행도 할 수 있고, 기업들은 값싸고 안전하게 수출도 할 수 있게 된답니다.
이 책은 통일이 되면 달라질 우리나라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게 해줍니다. 통일이 되면 국토도 더 넓어지고, 인구도 많아지면서 국력이 강한 큰 나라가 돼요. 남북한의 자연환경과 뛰어난 인재들, 다양하고 세계적인 문화유산들도 더욱 빛을 발하게 된답니다. 책을 읽고 나면 한반도 통일열차를 타고 유라시아 대륙을 달리며 북한친구와 이렇게 이야기 할 수 있겠지요?
“예쁜 나리옷 입은 오목샘 있는 동무야, 우리 가락지빵, 얼음보숭이, 과일단물 같이 먹자.”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