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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의 슈바이처 이태석 신부, 우리 신부님 쫄리 신부님
채빈 글/김윤정 그림 스코프
분야
어린이 > 위인전
이 책의 특징 이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수단. 그곳에서도 가장 가난한 곳 ’톤즈‘에서 오직 나눔과 사랑으로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었던 이태석 신부님 이야기. 이태석 신부의 나눔 이야기는 점점 개인주의가 익숙해져 가는 요즘 아이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다. 이 책은 특히 이태석 신부님의 생애만 다룬 것이 아니라, 그의 선행이 지금 어떤 결과로 돌아오고 있는지까지 이야기한다.


이태석 신부는 누구인가
의대를 졸업하고 장래가 보장된 의사라는 직업을 포기한 채, 서른일곱의 나이에 신부가 됐다. 그는 아프리카 중에서도 가장 가난한 동네인 수단의 톤즈 지역으로 떠난다. 그곳은 수십 년간의 내전 탓에 정말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 가난한 지역이었다. 그곳에서 이태석 신부는 의자이자, 선생님이자, 밴드 지휘자였고 모든 톤즈 사람들의 아버지였다.
한센병 환자들과 스스럼없이 지내며 그들에게 직접 신발을 만들어 신겨주었고, 밤새워 악기를 배워 남수단 최초의 브라스밴드를 만들었다. 톤즈의 아이들에게는 수학 선생님이자 음악 선생님이었던, 그야말로 슈퍼 신부님이었다.
이태석 신부는 휴가차 한국에 들어와서 병원 검진을 받던 중, 대장암 말기 판정을 받는다. 그때 이태석 신부에게 떠오른 생각은 오직 하나였다. ‘아직 돌아가서 해줘야 할 것이 많은데.’
결국 이태석 신부는 2010년 1월 17일 선종하였다.
한국의 슈바이처 이태석 신부의 이야기는 이후 다큐멘터리 ‘울지마 톤즈’로 제작되어서 40만이 넘는 관객이 극장을 찾았고, 마지막 남긴 저서 《친구가 되어주실래요》도 많은 사랑을 받는 등, 많은 사람들이 이태석 신부의 삶을 기리고 있다.


결과를 맺고 있는 이태석 신부의 자취
《우리 신부님, 쫄리 신부님》는 이태석 신부의 베풂과 나눔의 정신이 단지 한순간의 유행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어린이들에게도 널리 퍼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출간된 서적이다.
이 책은 이태석 신부의 어린 시절부터 신부 서품을 받고 톤즈로 떠나기까기, 그리고 톤즈에서의 활동과 선종까지의 순간은 물론 이태석 신부님이 떠나신 후 현재 무엇을 남겼나까지 다루고 있다. 한 사람의 생애뿐 아니라 그가 남긴 흔적을 찾아봄으로써 아름답게 살아가는 삶이 세상을 얼마나 행복하게 하는지를 말한다.
종교를 떠나 한 사람이 얼마나 다른 이에게 많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책을 통해 바라봄으로써 어린이들의 마음속에 진정한 ‘사랑’의 정신이 싹틀 것이다.
또한 오랜 기간 계속된 내전으로 마음에 깊은 상처를 받았지만, 이태석 신부를 통해 누구보다도 맑고 건강한 정신을 가진 아이들로 바뀌어가는 톤즈의 소년, 소녀를 통해서는 삶에는 환경보다 앞서는 무엇인가가 존재한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태석 신부님이 한국으로 초대한 톤즈의 제자는 의사가 되었고, 이태석 신부님의 이야기는 남수단 교과서에 실리게 됐다. 그리고 남수단 정부는 이태석 신부에게 외국인 최초로 대통령 훈장을 추서했다. 아직까지 이태석 신부님의 사랑은 살아서 숨 쉬고 있는 것이다.
모든 아이들에게 이 책은 감동과 교훈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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