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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일의 창 음식이력서
한스 콘라트 비잘스키 저/김완균 역 대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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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 예체능/기타계열
독일 영양의학자 비잘스키 박사가 말하는 음식 속 영양의 진실과 오해! 우리가 몰랐던 숨겨진 허기, 이기적인 뇌! 나의 음식이력서, 알면 더욱 건강하게 살 수 있다!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적어도 부유한 국가의 국민들은 ‘어떻게 하면 굶지 않을까?’ 대신에 이제는 ‘어떻게 하면 적절하게 영양을 섭취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되었다. 영양 섭취가 더 이상 생존과 직결된 문제가 아닌 게 되면서 우리들은 ‘영양 섭취’라는 주제를 처음으로 건강과 관련된 제반 문제들과 어설픈 지식, 생활방식 및 종교와도 비견될 만한 확신이 뒤얽힌, 극도로 복합적인 문제로 만들어 버렸다. 사람들은 너나할 것 없이 자신의 생존과는 큰 관련이 없어 보이는 글루텐과 락토오스 소화 불량 문제에 몰두한다. 그러고는 속절없이 채식주의를 고집하거나, 이른바 과체중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온갖 신경을 곤두세운다. 그렇기 때문에 부분적으로는 당혹스럽지만 학계의 새로운 연구 결과를 아는 것이 그만큼 중요하다. 최근의 연구 결과들 덕분에 사람들은 우리가 자양분을 섭취하고 소화할 때 우리 몸 안의 세포들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그리고 그러한 과정은 우리들의 유전자와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를 아주 정확하게 알게 되었다. 이제 사람들은 ‘후성유전(後成遺傳, Epigenetics)’이라는 제반 현상과 ‘음식이력서’에도 관심을 집중하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이력서’라는 말은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 우리가 무엇을 얼마나 먹는지는 결코 우연히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만의 음식이력서를 갖고 있다. 우리의 음식이력서에는 습관으로 굳어진 부분들이 있고, 또 나이가 들어서도 고칠 수 있는 부분들도 있다. 우리 삶의 첫 1000일은 아주 중요한데, 이 시기 동안에는 어머니와 아버지, 심지어는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우리들의 음식이력서를 대신 작성해 나간다. 그 후로도 우리는 평생 동안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계속해서 음식을 섭취한다. 이때 자신의 음식이력서를 알고 있는 사람만이 자신의 의도대로 영양 섭취를 바꿔 나갈 수 있고, 그리고 보다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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