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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소외의 성찰
전경갑 저 푸른사상
분야
아카데미 > 의학계열
전경갑 교수의 『인간소외의 성찰』은 현대사회의 화두인 ‘인간소외’ 문제를 여러 철학자들의 이론을 바탕으로 접근한다. 물질적, 도구적 관계가 만연한 현대사회에서 소외 문제는 철학자들의 쟁점으로 거론된다. 이 책은 키르케고르, 레비나스, 포이어바흐, 마르크스, 보드리야르, 라캉, 데리다, 베버, 부버 등 철학자들의 이론에 따라 소외의 문제를 윤리적, 종교적, 사회적으로 고찰하였으며, 나아가 이를 극복할 방안을 모색했다. 제1장에서는 키르케고르의 실존적 성찰을 다루며 창세기의 아케다 설화를 사례로 들어 공포와 전율이 수반된 결단을 통해 비로소 신 앞에 설 수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제2장에서는 레비나스의 윤리론을 바탕으로 타자란 삶에 필요한 것이 결핍된 사람이라고 정의하고 타자의 소외감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할 책임과 윤리적 실천을 강조한다. 제3장은 포이어바흐의 인간중심적 기독교 비판을 통해 종교적 소외의 심각성을 성찰했다. 제4장에서는 헤겔과 포이어바흐를 계승한 마르크스의 소외론을 정리했다. 제5장에서는 소비자본주의 사회에 대한 보드리야르의 기호학적으로 수정 발전시킨 특수한 소외이론을 성찰한다. 제6장에서는 라캉의 정신분석학적 성찰을, 제7장에서는 데리다의 해체적 성찰을 논의했다. 제8장에서는 베버의 사회학적 성찰을, 제9장에서는 도구적 관계의 확산에 대한 부버의 규범적 성찰을 소개하며 현대사회에 만연된 인간소외를 극복하는 방안을 탐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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