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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종교, 영화 속으로
박종수 저 한국학술정보
분야
예술 > 대중문화
“영화를 통해 한국 종교의 유형을 살펴보다!”
체계적 분석으로 날카롭게 제시한 한국 종교영화의 특징과 과제

2020년은 한국영화가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해이다. 한국영화는 100년의 여정을 지나오면서 질적?양적으로 많은 성장을 하였다. 그러나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과제도 여러 가지가 있다. 그중 하나는 ‘종교영화’라는 장르가 아직 체계화되지 못한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은 아직도 종교영화를 특정 종교에 대한 선교 또는 포교영화로만 이해하려는 인식이 남아있다는 근거이며, 종교영화를 컬트영화와 비슷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종교영화라는 장르적 특징을 한국 종교영화사 측면에서 다룰 필요가 있으며, 이에 대한 체계적 접근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이러한 관점에서 한국 종교영화에 대한 학계의 기존 연구를 바탕으로 ‘한국 종교’와 ‘영화’라는 키워드를 조합하여, 한국 종교영화에 대해서 다루었다.

우선 본 저서에서는 한국 종교영화의 유형을 종교전통별 여섯 가지로 분류했다. 한국 종교영화의 유형은 1) 한국 무속영화, 2) 한국 불교영화, 3) 한국 유교영화, 4) 한국 천주교영화, 5) 한국 개신교영화, 6) 한국 신종교영화로 유형화된다. 그리고 종교전통별로 유형화된 한국 종교영화는 내부자와 외부자의 시선으로 채워진 교리?신화?의례, 사회?윤리적 측면의 내용으로 각각 분석했다. 특히 본 저서에는 한국 종교영화 DB 목록이 수록되어 있어 종교영화의 유형을 이해하는 데 더욱 수월할 것이다. 이를 통해 한국 종교영화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아울러 영화를 통해서 한국 종교에 대한 이해를, 한국 종교를 통해서 영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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