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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와함께 꿈을 향해 달려온 길
권오규 저 아진
분야
어린이 > 위인전
이 문집은 권욱현 교수님께서 선구자적으로 치열하게 걸어오신 학문 외길 30년의 기록입니다. 1977년 9월 공릉동 캠퍼스에서 교단에 서신 이후에 관악 캠퍼스에서 교직을 마치시기까지 지난 30년 6개월을 교육자로서 한결같이 오로지 교육과 연구와 봉사로 매진해 오신 권 교수님의 발자취를 정리한 것입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강산이 변해도 세 번은 변했어야 할 기간에 이 말이 전혀 무색할 정도로 교수님께서 지니신 학문에 대한 열정은 조금도 흐트러짐 없이 한결 같으셨습니다. 마치 서울대학교를 품고 있는 관악이 한결같듯이, 교수님께서는 변함없이 학문연구에 몰두하시는 학자로서, 열과 성을 다해 후진을 양성하는 스승으로서 매진하시면서 늘 학교를 지키고 계셨습니다.

30년 세월에 권 교수님께서 이루신 업적은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고 크기에 비유로 나타내자면 크기와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태산과 같다 하겠습니다. 넉넉한 자세로 온갖 나무를 키워 기둥과 들보를 내는 산처럼 교수님께서는 전국 각처에서 모여든 제자들을 키워 국가의 동량으로 세우셨습니다. 물을 저장하여 마르지 않는 샘이 솟아나게 하고 끊임없이 냇물을 흐르게 하는 산처럼 교수님께서는 학문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저장하고 제자들의 마음에도 옮겨 심어 그들의 마음에 학문과 진리를 향한 강물이 끝없이 흐르도록 하셨습니다. 크고 작은 여러 봉우리들을 키워 품고 큰 산맥을 이루는 산처럼 교수님께서는 다양한 능력을 지닌 제자들을 키워 각계각층의 적소에 배출하여 국가와 사회발전에 이바지하는 큰 학맥을 이루셨습니다. 그리고 산이 사람의 호연지기를 키워 큰 뜻을 도모하게 하듯이, 교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도전과 모험정신을 키우시어 우리나라 벤처기업의 성공적 사례들을 이루셨습니다. 또한 산이 높은 봉우리와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며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듯이, 교수님께서는 학문연구의 높은 경지를 개척하시어 그곳에 오르심으로써 한국 학문수준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의 자긍심을 심어주는 선구자적 역할을 수행하고 계십니다.

이처럼 태산과 같은 역할을 맡으시어 30년간 교수로서 교육과 연구와 사회봉사의 역할 모델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시면서 이루신 업적을 간략히 수치로 나타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교육 : 30년간 배출한 제자들이 박사 55명, 석사 114명
■연구 : 30년간 저술한 국제저널논문 139편, 국제학술대회 논문 249편, 책 22권 (영문서, 편저 및 번역 포함), 특허 24건
■봉사 : 제어자동화시스템공학회 회장, 전기학회 회장, IEEE Fellow, IFAC 회장,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부원장, 한국공학한림원 부회장
이 문집은 이처럼 거대한 산으로서 활동하고 계신 권 교수님의 정년을 기념하여 교수님에 대한 각종 자료와 기록들을 모아 정리한 자료집입니다. 교수님과 친분이 두터우신 국내외 지인들께서 보내주신 아름답고 소중한 일화와 덕담들을 싣고 있으며, 제자들이 교수님께 바치는 존경과 감사의 표시와 깊은 사랑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또한 교수님과 관련된 귀한 사진 자료들을 모았으며, 제자들의 명단과 가족사진까지 담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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