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말하고 쓰는 법의 바탕이 되는 한글 맞춤법과 표준어 규정을 중심으로 엮은 것이다. 이 책의 기본 입장은 우선은 규범으로 결정되어 있는 것을 존중하자는 쪽이다. 아쉬움을 드러낸 부분도 있지만, 현행 규정을 제대로 이해하자는 방향으로 기본을 삼았다. 1장에서는 한글 정서법의 필요성에 대하여 기술하였다. 2장에서는 사전의 어휘 목록 하나하나를 바탕으로 틀리기 쉬운 단어들을 찾아 이를 먼저 제시해 보았다. 사전에도 없는 단어지만 우리가 일상에서 많이 사용하는 것들을 제시어 속에 포함시켜 보았다. 아울러 혼동하기 쉬운 단어들과 그 구별 방법을 제시하였다.
문학박사. 한양대학교 및 동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졸업. 東海大學校(일본) 특임교수, 대련외국어대학(중국) 초빙교수, 안양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한양여대 겸임교수 등을 역임하였으며, 서울교대, 상명대, 한겨레신문 문예비평학교 등에서 강의하였다. 현재는 한양대와 한남대에서 강의 중이다.
논문「이상화 시의 시어 연구」, 「국어표기법과 발음교육」, 「한국어 작문 능력의 향상 방안 연구」 외 20여 편이 있다. 또한 저서로는 『말하기로 배우는 글쓰기』, 『한글 정서법의 실제와 원리』, 『중세국어의 음절과 모음 체계』, 『동무 이제마』, 『교양의 조건, 한글맞춤법』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