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민성은 디지털 사회에서 시민이 갖추어야 할 필수 자질이나 역량을 의미한다. 우리는 이 책에서 디지털 기술을 안전하고 책임 있게 그리고 윤리적으로 활용할 줄 아는 시민을 양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교수ㆍ학습 지침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특히 이 책에서는 디지털 시민성을 함양하기 위한 교수ㆍ학습 지침으로서 STAR 전략을 제시하였다. 그 이유는 디지털 시민성을 함양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시민성에 관한 기술(Skill) 연습이나 훈련, 사고(Thinking)를 촉진하는 활동, 주요 가치나 개념을 인식(Awareness)하게 하는 활동, 역할 모델링(Role-modeling)을 위한 다양한 기회 부여 등이 종합적ㆍ포괄적으로 이루어질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우리는 영어의 머리글자를 따서 이것을 STAR 전략이라고 부르기로 결정하였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윤리교육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대학교에서 도덕교육을 전공하여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1998년부터 춘천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주요 관심 분야는 도덕교육, 도덕 심리학, 응용 윤리학, 다문화교육이다. 최근에는 교육부 및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예비 교사의 시민교육 역량 강화 사업 추진에 주력하는 중이다. 한국초등도덕교육학회 회장, 한국도덕윤리과교육학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초등도덕교육학회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대표 저서로는 『신경윤리학과 신경도덕 교육』, 『긍정 도덕교육론』, 『회복탄력성』, 『도덕교육 탐구』, 『도덕교육의 이해』, 『도덕교육의 새 지평』, 『도덕발달과 도덕교육』, 『정보윤리교육론』, 『문화 감응 교육』, 『다문화 시대의 반편견 교수 전략』, 『디지털 시민성 핸드북』 등이 있고, 대표 역서로는 『시민 공화주의와 시민교육』,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혁신 교수법: 건설적 논쟁의 이론과 실제』, 『긍정 심리학의 강점과 약점』, 『미래 사회를 위한 준비: 도덕적 생명 향상』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