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없는 연극’ <난타>로, 한국의 공연 문화를 세계에 알린 송승환,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드론 오륜기’와 ‘고구려 벽화 인면조’로
또 다시 세상의 시선을 사로잡다!
<난타>를 기획하고 제작해서 브로드웨이까지 달려간 문화 CEO 송승환,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다시 한 번 펼쳐진 놀라운 창의력과 상상력!
무려 4000명이 넘는 인원을 총 지휘하며 멋진 공연을 펼쳐 세계에 선보인 사람은 누구일까요? 바로 송승환 평창겨울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이랍니다.
평창겨울올림픽은 ‘행동하는 평화’와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를 갖고 첨단 IT기술로 하늘에 수놓은 드론 오륜기, 고구려 고분벽화에서 따온 인면조, 전통춤부터 K팝, 현대무용을 아우르고, 아이스쇼 성화 점화 같은 멋진 장면으로 세계인들을 감동시켰어요. 송승환 총감독은 1965년 아역 성우로 데뷔한 뒤, 연극과 TV 드라마 배우, 방송 MC 등 만능 예술인으로 활동하고, 1997년 난타를 공연해 세계적 무대 연출가로 이름을 알렸어요. 그래서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아름답게 승화시키는 ‘문화CEO’, ‘창의력 CEO’로도 불린답니다.
아이돌 가수가 되고 싶은 지윤이, 영화감독이 되고 싶은 하늘이, 상상력 소년 채빈이, 문화홍보가글 꿈꾸는 바다는 송승환 총감독에게 무엇을 물어봤을까요?
모두 함께 상상력과 창의력의 세계로 떠나 보아요.
선생님은 서울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아역 배우로 활동했습니다. 한국외국어대학에 입학했다가 연극을 향한 열정에 이끌려 미련 없이 중퇴하고, <에쿠우스>로 백상연기상을 수상하고 하이틴 스타로서 절정의 인기를 누렸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스타의 길을 뒤로 하고 뉴욕으로 유학을 떠난 선생님은 국내로 돌아와 본격적인 공연 기획을 시작했습니다. 선생님은 PMC 프러덕션을 설립하고 세계무대를 노크할 작품으로 <난타>를 제작하여 에딘버러 연극제에서 인기상을 수상하며 브로드웨이까지 진출하였습니다. <호두까기 인형>, <피노키오>, <어린이 난타>, <가루야 가루야> 등 수십 편의 공연을 기획하고, 성신여대 융합문화예술대학 학장, 한국 뮤지컬협회 이사장을 지냈고,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을 맡았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세계를 난타한 남자, 문화 CEO 송승환』이 있습니다.
1장. 말 잘하는 어린이, 송승환
상상력 대장은 책벌레
말을 잘해서 상 받았어요
다른 사람을 즐겁게 해주는 사람
연기자는 멋진 직업이야
연기도, 공부도 열심히
방송을 그만둘 거야
2장. 도전하는 젊은 연기자, 송승환
다시 연기를 시작했어요
뉴욕으로 훌쩍 떠나다
창의성을 깨닫다
브로드웨이를 경험하다
멋진 공연을 만들자
새로운 출발, 공연 전문 회사를 만들자
3장. 난타를 만든 공연 기획자, 송승환
부엌에서 찾은 맛있는 소리
프라이팬으로 사물놀이를 하자
신나게 두드리니까, 난타!
괴짜 배우를 찾습니다
우리는 귀신이 아니에요
공연장 문이 부서지면 대성공이래
4장. 미래를 준비하는 문화 CEO, 송승환
한국에도 공연이 있나요?
세계로 나갈 준비는 착착!
짝짝짝, 에딘버러의 기립박수
꿈은 멈추지 않는다
미래의 창의력 대장을 찾아라